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범관 국회의원 백석리 공군사격장 문제 심각성 지적

이범관 국회의원 백석리 공군사격장 문제 심각성 지적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0.02.05 13: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 대통령실장 및 경기도지사에 이전 건의 촉구

   
 
이범관 국회의원은 이달 초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과의 면담에서 “여주 백석리 공군사격장의 신속한 이전을 촉구”하고, 이어 경기도 국회의원 정책협의회 자리에서 김문수 지사에게 “여주 백석리 공군사격장 이전 문제를 도차원에서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범관 의원은 “지난 50여 년간 지속된 공군사격훈련으로 여주는 오폭으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물론이고, 재산ㆍ소음 피해 등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고 강조하고, 더구나 “현재 남한강살리기 사업으로 1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어 치수는 물론이고, 관광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공군사격장이 강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향후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문제를 제기하였다. 또 이 의원은 “국방부는 오히려 사격장 안전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이렇게 되면 여주보를 비롯한 지방도ㆍ국도에 대한 통행 통제권을 국방부가 가질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더 주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는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살리기 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신속한 사격장 이전을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6월 대신면 당산리에서 발생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의 야간사격훈련 오폭사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백석리 사격장 피해주민들의 권익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