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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문화관광 인프라 필요성 제기

여주군 문화관광 인프라 필요성 제기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0.01.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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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와 가족단위 체험시설 부족 등

   
 
여주군엔 세종·효종대왕릉과 명성황후 생가, 고달사, 대로사, 신륵사 등 문화유적과 여주군을 가로지르는 남한강, 각종 농·특산물 등으로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지만, 이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구축은 미흡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외지에서 여주종합터미널을 이용해 관광을 할 경우 마땅히 관광지와 연결하는 교통편이 거의 없으며, 여주군에서 운영하던 관광지 순회 셔틀버스도 언제부터인가 사라져 개인 차량이 없으면 관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가족단위 여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여주군의 경우 가족단위 체험장이나 숙소 또한 마땅하지 않아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여주를 방문하였던 한 관광객에 따르면 “문화유산과 농·특산물이 유명하여 가족과 여주를 찾았는데 마땅히 갈 곳도 없고, 교통편도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가족과 함께 숙소를 찾았지만 대부분 러브모텔 등으로 숙소를 구하기가 어려웠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에서는 “여주군에도 가족끼리 여주 농·특산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주말농장이나 도자기 체험장 등의 저변 확대와, 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 숙박시설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 등을 운영하여 단지 지나가는 길에 잠시 쉬는 여주가 아니라, 머물고 싶은 여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한 주민은 “여주군이 많은 문화유산과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자랑만 하지말고, 체계적인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경주 등 문화관광도시의 경우 교통편과 숙소 등이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만큼, 여주에서도 축제때 반짝 이벤트성의 관광객 유치보다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더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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