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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투쟁 농민단체 60일간의 농성 풀어

쌀값투쟁 농민단체 60일간의 농성 풀어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0.01.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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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농가 소득 안정대책 조례 제정 촉구

   
 
지난해 10월 30일 쌀값 폭락에 대한 항의로 여주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여주군지부 앞에 벼를 적재하고 천막농성을 벌인 후 60일만인 구랍 30일 농성을 풀고 야적했던 벼를 수거했다. 이날 농업인단체는 “오늘 천막농성을 정리하는 것은 문제해결이 아니라, 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임을 밝혀 둔다”며 “여주군농업인단체는 여주군 농민의 뜻을 받들어 쌀 대란 해소와 농민들의 노력의 댓가를 제대로 받기 위해 농민의 힘을 모아 투쟁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2014년이면 쌀이 전면 개방될 예정으로, 농업을 근간으로 하는 여주군은 중앙정부만 바라보지 말고 여주군 쌀농가 소득 안정대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례 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여주군 농민들에게 안타까움과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묵묵히 지지해준 여주군민 여러분께도 여러모로 불편함을 끼치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통합RPC에 대해서 농업인단체는 “통합RPC 운영위원회에 각 농협 조합원 대표와 농민단체 대표, 그리고 행정책임자들이 참여하게 되었다”며 “운영위원회는 구성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며, 전국의 모범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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