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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일부주민, 인근 지역주민과 마찰

새 아파트 일부주민, 인근 지역주민과 마찰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12.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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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홈페이지에 공무원과 군민까지 비하

아파트 인근 공장시설도 민원제기 등 남발 여주군 관내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의 일부 주민들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근 지역주민과의 갈등으로 번지면서 관계공무원과 여주군민까지 비하를 하고 있어, 일부 군민들의 분노를 사고있다. 이는 작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여주읍 멱곡리의 A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개사육장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면서 시작돼 현재까지 수십 건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여주군에서는 가축시설과 관련하여 이를 제재할 수 있는 관련법규가 없는 실정이다.(본지 제565호 11면 보도) 이러한 이유로 여주군청홈페이지에 상당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구랍 24일에도 A씨는 민원의 정도를 넘어 “여주에는 토박이들이 많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하였듯 토박이 세력들이 비리에 온상이다”고까지 하면서 여주군을 비리의 온상으로 비하하고, “건설회사 하나 관리도 못하는 건가”라며 “그런 능력 없으면 공무원 하지 마라”는 식으로 민원을 제기하여 일부 군민들이 발끈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여주군청홈페이지를 보면 꼭 그런 식으로 글을 올려야만 민원이 해결된다는 건지, 아예 정도를 넘어서 악성 글에 가까울 정도의 민원도 상당수 있다”며 “언제부터인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대화보다는 여론몰이식으로 인근 주민들을 몰아붙이는 경우도 있다”고 비난했다. 또 한 주민은 “마치 공무원들 전부가 무능한 것처럼 짐을 싸라는 식의 과격한 발언은 지양되는, 민원제기에도 성숙한 주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주문하였다. 한편, 본지의 개사육장 관련 보도 당시에 개사육장 주인은 “개짖는 소음으로 인한 아파트 주민의 피해를 막고자 사육장에 천막까지 설치하였지만, 아파트 입주민이 불법 상설건축물이라고 신고를 하여 벌금까지 내게 하였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또한 여주읍 오학리 B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들이 인근 도자기공장 시설의 가스통을 문제삼아 많은 민원을 제기하는 등, 인근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협의보다 여론몰이식으로 민원을 제기한다는 일부 여론이 일어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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