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희)은 지난달 31일 오전, 여주시공무원부인회 회원들과 함께 첫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여주시 공무원부인회는 매년 여주에 거주하는 저소득 에너지취약계층에 연탄후원과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흥동의 한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500장의 연탄을 후원하고 배달 봉사도 함께했다.여주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경제위기 속에서 후원과 봉사에 대한 참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을 잊지 않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연탄봉사 문의 ☎031-883-2100
시각장애인들이 겨울나기 김장을 직접 담가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0일 오전 경기 여주시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에 있는 ‘황후의 뜰’에서는 여주시각장애인협회(회장 윤흥섭)가 주관한 ‘시각장애인 겨울나기 김장체험’이 열렸다.이날 김장 담그기에 나선 사람들은 시각장애인 30명과 시각장애인들의 사회활동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30명으로, 이날 약 300kg의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서툰 솜씨지만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아 김장을 담근 시각장애인들은 서로 김장 솜씨를 자랑하며 즐겁게 김장을 담갔고, 이렇게 담근 김장 30
경기도 여주시를 가로지르는 여강(驪江, 여주를 지나는 한강) 주변의 걷는 길로 사랑받는 ‘여강길’을 주제로 한 ‘제1회 삶이 흐르는 여강길 전국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5일 거행됐다.여주시 연양동 금은모래캠핑장 인근에 새로 문을 연 ‘금은모래 작은 미술관’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 시상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과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여주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 이태한 교수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제1회 삶이 흐르는 여강길 전국 사진 공모전’은 여주의 생태, 역사, 자원 등을 통해
창간 28주년과 ‘2023 여주신문 청심대상 시상식’을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우선 의 업무 미숙으로 인해 초청장 발송에 문제가 발생하여 행사 당일 또는 행사가 끝난 후에 초청장이 도착하는 사고가 있었음에 깊이 사과드립니다.또한 행사 진행에 있어 시간 관계로 참석하신 손님들을 모두 소개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행사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축하해 주신 분들과 참석하시지는 못했지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해 주신 분들의 명단을 늦게나마 다시 게재 합니다.◆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
지금까지 28년간 또는 35년간 많은 선배들이 여주신문이라는 이름으로 신문을 만들어 오면서 여주를 대표하는 신문이라는 자부심을 가졌으며, 그 이름에 걸맞은 정론직필로 여주신문의 위상을 높여 왔습니다.언론의 사명은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이라고 합니다. 공평하여 치우침이 없음이 불편이고, 공정하여 무리를 짓지 않음이 부당입니다. 정당하고 이치에 합당한 의견이 정론(正論)이고 무엇에도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사실을 그대로 적는 것이 직필(直筆)이니 이런 사명을 실현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역할입니다.저는 오늘 여러분들을 만
“이렇게 일찌감치 경로당에 나오셨어요?”“혼자서 병원 가는 일이 힘 들었는데 우리 동네 경로당까지 와주니 일찍 나와야지 뭐. 정말 고마워”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여주시 9개 읍면의 경로당의 아침풍경이다.요즘 동네에서 일어난 이야기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주고받으며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이들은 경기도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의 한의과와 치과 공중보건의를 비롯한 보건소 직원들과 여주시의 어르신들이다.보건소 직원들은 타고 온 작은 버스에서 한의과와 치과 진료, 혈압과 혈당 검사 등 기초검진에 필요한 장비는 물론이고 치매선별
국민의힘 경기도 여주·양평 당협위원장인 김선교 전 국회의원이 6일 오후 2시부터 여주시 썬밸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김 전 의원은 저서 ‘김선교의 현장이 답이다’에는 양평에서 태어나 40년 이상 공무원, 3선 군수로 살아온 이야기와 2017년부터 현재까지 21대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으로 동분서주했던 여정을 담았다.김 전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과 여주·양평 발전을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1960년 양평군 옥
지난달 20일 여주시 상동에서 이전식과 현판식을 가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설치된 출입문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여주시 청심로 197-8에 위치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정문의 턱 높이는 약11cm고 문은 여닫이로 되어있으며, 경사로가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이 어려운 형편이다. 또 정문에 대한 대안으로 설치한 후문의 경우 목재로 경사로와 넓은 계단을 설치했지만 출입문은 안에서 밖으로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의 경우 문을 열기 위해서는 경사로를 올라가 출입문의
여주시에서 유치한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달 20일 이전 현판식을 열고 성대한 행사를 열었습니다.이 건물은 여주시가 19억 원에 매입한 건물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유치하고 30억 원을 들여 대수선을 한 건물입니다.그런데 앞문은 유리 여닫이문으로 인도 보다 약11cm 높으며, 뒷문은 목재로 계단과 경사로를 설치했지만 안에서 밖으로 열리는 여닫이 문이이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에게는 매우 불편한 지경입니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미흡한 편의시설에 대해 여주시에 개선을 요구했고 여주시는 완화하는 요건을 갖추기 위해 협
가을 햇살을 맞아 반짝이는 강물로 둘러 쌓인 여주시 강천섬.강천면 굴암리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기 전에 만날 수 있는 ‘바위늪구비’는 바위 앞 강물은 명주 실타래가 디 풀릴 정도로 깊었으며, 용이 되기 직전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어쩌면 용을 만날 수도 있다는 허황된 기대를 가지고 다리를 건너 강천섬에 도착하니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과 작은 공을 가지고 공놀이를 하는 어린이까지 가을날의 여유를 한껏 즐기고 있다. 노란 은행나무 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 사이에서 만난 강천섬축제추진위원회 이충
23살 청년과 73세 할머니까지 한 팀으로 경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 온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들은 지난 2019년 10월 문을 연 이후 지역 장애인들의 교육 중심기관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시 최초의 학교형태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인 버팀목장애인야학(교장 황석우) 학습자들이다.이번 경주 1박 2일 여행은 버팀목장애인야학 개교이래 첫 수학여행으로 70여명이 함께 했다.한 학습자는 “평생 처음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며 “친구에게 나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고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수학여행을 기획한 여주시
여주시 장애인 30여명이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 여주시청 앞에서 경기도가 이달 4일부터 내년 6월까지 시범 운영 중인 교통약자광역이동지원센터(광역센터)의 운영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집회 참여자와 여주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가 이달 4일부터 도내 31개 시·군간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 업무를 경기도교통약자광역이동지원센터로 통합운영하면서 시·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운영 차량의 30%를 광역이동을 위한 고정배차로 정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지금까지는 관내와 관외 운행 요청이 들어오면 시·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행 상황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공단)이 ‘전통시장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네트워킹을 추진했다.경상원에 따르면 이번 협동조합 네트워킹은 원시 3개 전통시장(못골시장, 화서시장, 정자시장)과 함께하는 것으로, 전통시장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협동조합 개설을 통해 시장 공동의 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전통시장의 협동조합 네트워킹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경제 전환과 대형마트, 대기업프랜차이즈 및 온라인플랫폼기업 등 온오프라인에서 대자본으로부터의 위협과 인프레
“출가자가 공부를 했어도 또 깨달았다 하더라도 실천행을 하지 못하면 그 또한 헛것”이라는 지행 법진 스님.아무리 많고 좋은 법문도 하나의 실천행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행 법진 스님은 여주시 북내면 장암리 소달산 송암사의 주지로 또 여주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으로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올 펼치고 있다.학부에서 문화재 관련 전공을 한 스님이 창립한 소달문화연구원은 흥왕사의 창건 전설에 등장하는 소달 화상의 행적에 대한 다양한 연구뿐 아니라 여주 역사 문화에 대한 연구와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소달문화연구원은 여주지역의 형편이
서커스에 출연하는 코끼리 이야기를 아십니까?그렇게 큰 몸집을 가진 코끼리가 체격에 비하면 작은 쇠사슬에 묶여 꼼짝 못하는 이유가 어릴 적 처음 묶였을 때 아무리 힘을 써도 벗어나지 못하고 아프기만 해 포기했던 기억 때문에 어른이 됐어도 작은 쇠사슬을 끊을 엄두를 못 내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서커스 코끼리 이야기를 하면서 필자는 여주시의 일부 지역축제가 생각났습니다.‘대한민국은 축제공화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축제가 있습니다. 오죽하면 ‘축제박람회’라는 행사까지 생겨날 정도입니다. 따라서 여주에서도 여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여주시 천송동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 누계 27만 명과 21일 하루 방문객 12만 명이 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행사장을 찾은 지역인사들은 “여주시의 1일 방문객 10만명 이상의 기록은 지난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이후 처음”이라며 “올해 여주오곡나루축제 방문객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라는 말이 들어맞을 정도”라고 말했다. 사실상 여주시 인구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찾은 21일에는 여주시내에서 행사장으로 연결되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27일(금) 오후 5시 북내면 상교리의 신고달사 일원에서 을 선보인다.이번 ‘찾아가는 음악회 – 신고달사편’이 열리는 신고달사는 신라 경덕왕 23년(764)에 처음 세워진 후, 고려 광종 이후 역대 왕들의 보호를 받아 큰 절로 성장하였던 고달사 권역에 있는 사찰이다. 이 일대는 고달사의 유물인 고달사지 승탑(국보 제4호)과 원종대사탑비(보물 제6호), 원종대사탑(보물 제7호), 석조대좌(보물 제8호), 쌍사자 석등(보물 제282호), 석조(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7호
여주시 대표 축제의 하나인 여주오곡나루축제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여주시 천송동 신륵사관광지에 야시장 성격의 행사가 개최돼 논란이 일고 있다.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신륵사관광지 강변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타령의 장단을 맞추고 흥을 돋우는 소리인 ‘품바’와 장구 공연, 시민 노래자랑을 열고 16일에는 어르신 300여명에게 점심봉사(자장면)를 제공하는 명목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여주시와 여주시의회,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후원으로, 지역 소상공인단체와 지역 인터넷신문이 협찬으로 이름을 올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여주시가
지난해보다 낮아진 쌀 수매가에 반발한 여주지역 농민들이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윤주병, 여주통합RPC)의 해체 등을 요구하는 규탄 집회가 지난 5일 세종대왕농협 앞에서 집회를 가진데 이어 10일에는 가남농협 앞에서 열렸다.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린 집회에는 여주시 가남읍 농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수매가 재결정 및 통합RPC 정상화를 촉구했다.농민들은 “여주통합RPC의 방만 경영과 부실운영에 대해 윤주병 대표와 조합장들이 책임져야 한다”며, “농민의 강력한 힘으로 여주통합RPC를 개혁하고 그래도 안되면 여주
도선국사가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세웠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운주사(雲住寺)의 느낌을 도자기 라쿠(Raku) 기법으로 재현한 홍순복 도예가 개인전 ‘운주사 소견(所見)’ 전시회가 오는 15일까지 경기 여주시 천송동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일반인이 흔히 만나는 라쿠 기법 작품은 모양이 단순하며 장식이 없는 차완(茶碗)과 같은 것들이 많지만 홍순복 도예가의 이번 전시는 운주사를 거닐면서 만날법한 작품 40여점이 관람객을 맞는다.지난 여름 홍순복 도예가는 ‘구름이 머무는 곳’이라는 운주사에서 만난 평면적이면서 토속적 생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