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두루미들은 몰아치는 매서운 추위를 피하려고 남쪽으로 내려와 겨울을 보낸다. 여주보다 더 남쪽으로 일본까지 내려가는 두루미도 많다. 여주는 주된 남하 경로는 아니지만, 중간휴식지의 역할을 하기도 해서 간혹 며칠 머물다 다시 길을 떠나는 두루미들도 있다.우리 지역은 재두루미의 월동지로만 남아 있으나 흑두루미가 간혹 지나갈 때는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어쩐 일인지 여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부모와 떨어진 흑두루미 새끼 한 마리가 함께 머물고 있다. 처음에는 돌봐주는 부모가 없어 추워지면 얼어 죽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코로나 대유행 전망과 여주시 상황지난 21일 코로나 하루 신규확진자수가 330명에 달하는 등 닷새 동안 300명 이상 발생하면서 정부는 24일 0시부터 12월 7일 자정까지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수준을 2단계로 격상했다. 26일에는 신규확진자가 하루 553명으로 500명을 넘어섰고 전문가들은 3차 대유행에 대해 일제히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주시도 중앙동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한때 행정복지센터가 폐쇄됐지만 나머지 직원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업무가 재개되었다. 26일에는 감기증상과
여주시의회(의장 박시선)는 지난 11월 23일(월)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주시민과 함께하는 제8회 의정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이날 포럼은 여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여강생태원 기획단이 주관하여 “여강 강문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염형철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시민환경연구소 백명수 소장, 두물머리활짝 연구소 곽정난 이사장, 강천면주민자치위원회 최근필 위원장, 여주시의회 한정미 의원, (사)에코피스아시아 임윤정 교육연구국장, 건축사사무소 선우 우대광 소장의 참여로 강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례, 환경
코로나19로 신선식품 등의 배송이 늘면서 각 가정마다 아이스팩이 처치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여주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금년 4월부터 강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근필),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한득현), 여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문신), 여주환경운동연합(의장 이동순 목사) 등 시민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봉사와 참여로 11월까지 8개월 간 약 3만5천개의 아이스팩을 모아 지역 소상공인 및 농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한살림 등에 전달하여 재사용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 4월 8일 강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시작된 이번 캠
경강선 전철의 여주~원주 복선화와 여주 (가칭)강천역 신설 등에 대한 검토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여주시가 민선7기 철도분야 공약사업과 관련해 지난 16일 개최한 여주~원주 복선화(강천역신설) 및 수도권 전철 연장 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나 그동안 여주시민들이 주장한 수도권 전철 연장이 힘을 받고 있다.이번 조사는 여주시가 지난해 12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의뢰해 진행한 여주~원주 복선화(강천역 신설) 및 수도권전철 연장 연구용역에 따른 것으로, 경제성분석 B/C(비용 대비 편익)
여주시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진단키트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난 11월 17일 이항진 여주시장이 직접 여주시 가남읍에 있는 에이엠에스바이오 공장에서 박혜린 대표를 만나 진단키트 시설을 돌아봤다. 이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에 대해서만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한 접촉자가 양성으로 확인되고 나서야 다시 그 접촉자를 검사하기 때문에 전염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선제적 검사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시장은 박혜린씨가 대표로 있는 에이엠에스바이오에서 유전자 증폭을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11월19일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예방주간(11.19-25)」 동안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비대면 홍보를 집중 추진한다.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아동 학대 문제를 조명하고 아동을 상습적인 학대나 폭행에서 보호할 수 있는 예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WWSF(여성세계정상기금)가 2000년 11월 19일 처음 제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아동복지법을 개정해 아동 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 학대 예방 주간을 법적으로 명시하고 있다.시에서
여주시보건소(소장 함진경)는 지난 18일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임정희) 대상자중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웃사랑 나눔실천을 꾸준히 실천해온 보건소건강증진과는 하동 곽모 씨 집과 창동 김모 씨집을 방문해 쌀과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여주경찰서가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3주 동안 여주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교통신호 준수와 보행자 안전, 무단횡단 금지, 교통안전에 대한 성숙한 운전문화와 가족사랑 표현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는 총 626점이 응모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여주경찰서는 16일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작가 5명을 초빙해 심사를 거쳐 수상작 5점과 입선작 69점을 선정했고, 수상작품들은 경찰서 현관에 전시할 예정이며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부상품을 증정한다.강복순 여주찰서장은 “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역의 대표 등산로인 마감산 등산로의 일부 구간을 새롭게 정비하고 마감산 산행의 즐거움과 안전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로 단체 실외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주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을 찾는 나 홀로 등산객들이 마감산을 찾는 횟수도 늘고 있어, 이번 등산로 정비 사업이 좀 더 편안하고 치유의 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여주시는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경사가 급한 구간에는 나무계단과 난간을 교체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등산객의 휴식과 여유를 위해 등산로 중턱에 벤치를
날씨가 추워지면서 연탄으로 겨울을 나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절실해 지고 있다.여주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50가정 이상의 연탄을 배분한다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2020년 사랑의 연탄나눔 36.5℃’의 추진 상황은 매우 어렵다고 한다.이 관계자는 “작년에는 165가정에 연탄을 지원했지만 현재까지의 추세로 보면 목표한 150가정은 고사하고 100가정의 연탄 지원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주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65곳에서는 연탄나눔 저금통이 1천여개가 배부돼 어린이들이 이
두루미가 여주를 떠날 무렵인 올해 2월 24일 에 두루미를 소개한 적이 있다.매년 여주에 재두루미가 찾아옴에도 능서면의 농업은 두루미가 먹이활동을 하기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이러저러한 의견을 기록의 차원에서 남긴 것이다. 올해도 추수가 끝나자마자 여지없이 넓은 논을 갈아엎었다. 이번 가을에도 어김없이 재두루미가 능서면의 벌판에 찾아왔다. 두루미는 보통 두 개 정도의 알을 낳는데 이를 성공적으로 부화하여 월동지까지 새끼를 무사히 데려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지난 번과 이번에 사진
북내농협(이호수 조합장)은 지난 11. 10.부터 3일간 여성단체 회원들과 김장 1,000여포기를 담가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행사를 실시하였다.이번 행사는 북내농협 고주모 회원들이 8월부터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배추,무,등 김장채소를 수확하여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등 200여곳에 공급함으로써 농협이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올해 양념채소등의 가격 상승으로 김장 담기가 어려운 농가 및 다문화 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양00(중국)는 매년 농협을 통해 김치를 담글 수 있어 고맙고
여주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하기 위하여 탄소포인트 신규참여자 모집 홍보에 나섰다.탄소포인트제란 생활 부문에서 전기·가스·수도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하여 감축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탄소포인트는 참여자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마일리지(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있으며, 적립한 마일리지는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된다.참여신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다. 흔히 ‘버킷리스트’라는 이 말은 ‘죽기 전에 꼭 한 번쯤은 해 보고 싶은 것들을 정리한 목록’을 말한다.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달려보고 싶은 것부터 하늘을 나는 일까지 사람마다 제각기 하고 싶은 일들이 있다. 자전거 타기와 같이 쉬워 보이는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 된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두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심한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자전거 타기는 어쩌면 영원히 이루기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타고 겨루는 대회에서 좋은 성
지난 26일 (사)대한노인회 여주시지부 가남읍분회(분회장 민응군)에서 여주시 최초로 노인회역사를 기록하는 “가남노인회역사” 책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여년간 가남노인회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민응군 편집위원장을 필두로 5명의 편집위원(곽충원,이진호,박연선,조성환,박두하)이 마을마다 발품을 팔아 자료를 수집하고 원고를 정리하는 한편 서투른 컴퓨터를 배워가며 편집 및 교정을 보는 등 책이 출판되기까지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세월을 잊은 노익장(老益壯)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이 날 책이 출판되기까지 도움을 준 관내 기업 ㈜현대
얼마 전 여주시 가남읍에 사는 주부 이모 씨(56)는 “엄마 내꺼 폰 액정이 깨져서...부탁할거 있으니 여기로 문자줘”라는 문자를 받았다.이 씨가 “알았다”고 문자를 보내자 ○○상품권이 20만원권 3장이 필요하다며 사 달라는 답이 돌아 왔다. 아빠에게 부탁하라고 하니 “아빠에겐 얘기하지 말고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해 달라”는 자칭 자녀는 “해외 거래소에서 ○○상품권 팔면 100만원당 13만원 수수료를 번다”고 너스레까지 떨었다.이상하게 여긴 이 씨는 남편에게 사실을 알렸고, 남편이 딸과 통화한 후 문자사기인 것을 알아 피해는 없었지만
제3회 여주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이달 29일 오후 4시 여주시 상동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정오)가 주최하는 제3회 여주시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는 지난해 10월 ‘제39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핸드사이클에서 55.8km 은메달, 19.6km 동메달, 12km 릴레이 5위를 한 임규석 선수의 지난 1년을 기록한 작품과, 장애가 심한 장애인들이 드론 촬영을 배우는 과정 등을 담은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주제로 하는 올해 여주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여주시에 사는
엄 시장 논리라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대한민국은 가만있어야 하나 이천시 시립화장장 부지를 부발읍 수정리로 선정하면서 촉발된 여주시와의 갈등이 70개가 넘는 여주시 사회단체들과 부발읍 주민들까지 함께하는 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지난 21일 오전 11시 이천시청 앞에서는 ‘이천시립화장장 입지반대 여주·이천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경규명,임형선,유명숙,서도원,박시선,이남규,박진규)’가 출범했다. 집회의 안전을 비는 고사를 시작으로 참가자 연설, 성명서 낭독, 장례 퍼포먼스, 성명서 전달 순으
여주준법지원센터(소장 박정일)는 21일, 여주시 산북면의 거동불편 농가에서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토란 수확 작업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여주준법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이 요청하는 곳이면 우선적으로 사회봉사자를 투입해 귀농·영세 농가에 대해서도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농가주 박00(여, 58세)씨는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인력이 부족하고, 거동이 불편하여 토란을 수확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여주준법지원센터에서 토란 수확 및 고추밭 정리 작업을 도와주어서 감사 합니다”라고 말했다.대